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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/03/14 19:39
 회사를 처음 다닌 게 2002년 12월 겨울이었으니 학교로 다시 돌아오기 까지는 3년 하고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. 참 오래도 걸렸다. 이럴 게 오래 걸릴 꺼라고 생각이나 했을까?

 그 동안 예전에 다니던 신평에 있던 학교는 없어지고,  양호동의 깨끗한 새 건물로 바뀌었네...도서관도 복층으로 멋드러지게 지어졌고 강의실로 너무 깨끗하고.. 이렇게 학교가 변했을 동안 나는 무얼 생각해 보니 생각지도 않게 좋은 회사에서 서울 생활도 해보고 좋은 경험, 참 많이도 배웠다. 그 동안 참 많은 운들이 따라준 거 같다.  아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행복했던 거 같다.

 이제 그 생활을 잊고 새로이 시작해야 한다. 회사 다니면서 하고 싶었던 공부들도 실컷할 수도 있고, 새벽 6시 전에 일어나야만 했던 아침도 해가 질 때서야 일어나도 되고..^^ 참 많은 자유가 주어졌다.

 그 자유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나의 미래가 달라지겠지.. 꾸물러기는 시간에 주저하지 말고 조금은 살짝 한발 씩 내딛어 보자. 도전 좋아하잖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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